기고/컬럼

<동탄국제고>아직도 진행 중인 4.16 세월호 침몰 사고

참고자료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참사 약 두 달 뒤인 67일 뒤 세월호 CCTV 영상이 녹화되어 있는 장치가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사를 해봤더니 그 전에 누군가 먼저 배에 있던 CCTV 녹화 장치를 가져가서 그 안에 있던 영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지난 3월 28일 밝혀졌다. 이 녹화 장치는 참사의 원인을 규명할 핵심 단서인데 참사가 일어 난지 두 달 뒤에 건져 올린 것이다. 무려 50일 동안 복원 작업을 행했지만 영상에는 참사 3분 전인 오전 8시 46분 까지만 담겨 있었다. 침몰 당시와 침몰 직후 상황은 찍혀있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일부 생존자는 세월호가 이미 기운 9시 30분까지 3층 안내 데스크에서 CCTV 화면을 봤다고 증언했다. 누군가 고의로 전원을 뽑았거나 전기를 차단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해경과 해군은 그 어떠한 해명도,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오전 ‘세월호 CCTV DVR 관련 조사 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해경은 참사 발생 두 달여 후인 2014년 6월 22일 밤 단 한 대 있던 CCTV DVR을 공식적으로 수거하였다. 하지만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이 CCTV 증거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놓고 이후 연출을 통해 해당 자료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 근거로는 당시 DVR 수거 작업이 담긴 수중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분리수거 작업이나 DVR을 들고 나오는 과정에서 영상 속에 DVR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다른 근거로는 해군이 수거한 과정에서 찍은 영상 속 DVR이 추후 검찰이 송치받은 DVR과 서로 다르다는 점과 DVR 수거 작업이 밤 늦게 남들이 알 수 없는 시점에 이루어 졌다는 점도 DVR 조작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특조위는 지적했다. 수중 영상 속 DVR은 열쇠 구멍이 세로로 잠긴 상태였지만 검찰에 제출한 DVR은 잠금장치가 망가진 채 열쇠 구멍도 가로 방향으로 바뀌어 있었다. 또한 해군 측 영상에선 DVR의 오른쪽 손잡이 부분이 고무 패킹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검찰에 제출한 DVR에선 고무 패킹이 그대로 붙어있었습니다. 이에 특조위는 진상 규명을 위해 내부자 제보가 절실하다며 범죄에 가담한 제보자라도 사면과 보상금 지급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현장에서 수거된 모든 증거물은 즉시 총괄을 맡았던 해경에 넘겼다고 해명했고, 해경은 특조위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이고 아직도 진상규명은 실현되고 있지 않다. 해군의 녹화장치 수거 작업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쇼였다.

 

동국IN 8기 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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