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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고>패스트 패션은 이제 그만, 슬로우 패션의 시대가 도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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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패션산업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산업화된 세계는 물질주의적 삶의 방식을 이끌어냈다. 과잉은 옹호되고, 충분성은 무시되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만족할 줄 모르는 쇼핑 패턴은 패션계 안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00억 개의 의류품목이 매년 생성되고 있다. 이는 20년 전보다 400%가 더 많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3분의 1은 매립지를 향하게 되는데, 심각한 것은 이 같은 관행이 매년 7%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패스트 패션은 환경오염과 노동착취 측면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생산되는 모든 옷들은 에너지, 물, 화학 물질, 토지 사용 측면에서 환경 비용을 수반한다. 자연 혹은 인공 소재의 선택, 생산 방법, 운송, 염색 및 인쇄, 고객 관리 모두 오염을 일으키는 영역이다. 패스트 패션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노동까지 착취한다. 많은 개도국의 사람들이 위험한 일을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받으며 한다. 또한 옷을 만들기 위해 패션 기업은 소, 송아지, 물소, 말, 양, 염소, 돼지 등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죽인다.

 

이러한 패스트 패션의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이를 인식한 사람들 사이에서 ‘페스트 패션’을 ‘슬로우 패션’으로 대체시키자는 말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친환경 천연·재활용 소재를 쓰는 지속가능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기존 주류 트렌드인 `페스트 패션`과 대비되는 `슬로우 패션`을 좇는 실험도 잇따르고 있다. 슬로우 패션은 영어 단어 뜻 그대로 `패션을 천천히 바꿔 입자`는 움직임이다.

 

더 정확히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이고 부가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오래 쓰자는 트렌드다. 지난달 초 스웨덴 SPA 브랜드 H&M은 친환경 소재만을 써서 제작한 라인업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2017`을 새로 선보였다. 해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재활용 섬유 등 친환경 소재만을 써서 옷을 제작했다. 슬로우 패션의 세부 방향은 지속가능 패션 외에도 나눔 등 윤리적 가치를 담은 패션, 오로지 자신 한 사람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션 등 가지각색이다.

정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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