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대안중> 참혹했던 아우슈비츠를 그린 우화, <쥐>

참고자료

그동안 읽었던 책 중 인상 깊었던 책을 손에 꼽자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 <>이다. <><Raw>라는 잡지의 공동 창설자이며 스웨덴 출신인 아트 슈피겔만의 만화이다. 또한 그의 아버지이자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군인 블라덱 슈피겔만이 아트 슈피겔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의 만화이다. 아무 표정도 없는 쥐들의 모습이 그려진 책의 표지는 그 시대의 암울함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책에서 블라덱은 자신이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를 아들에게 들려준다. 다른 사람의 집에서 숨어 산 이야기, 수용소에서 제화공이 되어 먹고산 이야기. 그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시선을 집중하게 한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가스실에서 이루어지는 유대인 학살 이야기였다. 가스실에 유대인들을 몰아넣고 가스를 주입하여 죽이는 행위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에게 충격일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참혹한 사건들을 참전 군인의 시각으로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전쟁을 비판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블라덱 슈피겔만의 솔직한 감정들이 많이 표현되었는데, 이러한 감정들이 당시의 상황을 더 잘 전달해 주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만화라는 비교적 가벼운 방식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되짚어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런 점에서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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