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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수원 칠보고]직접 사업계획·예산안 마련… "부족한 부분 보완하며 성장"

정성훈 학생자치회장, SNS로 활동 홍보

참고자료

■ 시행착오 통해 발전하는 학생자

 

 

"학생 자치회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오히려 자치회 활동의 원동력이 됐어요."

수원 칠보고 학생자치회는 임기 전 사업 발표회를 연다. 자치활동을 기획할 때도 학생이 직접 사업 계획서와 예산안 등을 마련한다.

정성훈(19) 수원 칠보고 제7대 학생자치 회장은 이런 과정으로 겪은 시행착오가 학생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만들고,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 군은 "나를 비롯해 다들 경험이 많지 않아서 자치활동의 체계성이 부족할 때가 많았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입시를 앞두고 공부와 자치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효율적인 공부 계획도 세웠다는 소감도 밝혔다. 코로나 19로 임기 초반에 계획했던 활동을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도 역력했다.

특히 그는 "졸업한 선배와 재학생이 진로와 학업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면서 소통하는 '선배들과의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며 "연이은 등교 연기로 진행하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남은 임기 동안 학생 자치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치활동을 SNS 등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각오도 남겼다. 정 군은 "코로나 19로 격주 등교하면서 학생들이 학생자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19 예방 등 자치 활동이 있으면 페이스북 페이지와 각 반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홍보지를 붙이면서 자치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