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 학생뉴스

[안화중] 세상을 작동시키는 생물을 기른다, 양봉업.

공존 그리고 미래

참고자료

 지난 26일, 안화중학교에서는 1학년들을 위한 진로체험의 장이 열렸다. 

이날 진행했던 수 많은  수업 중에 '농부CEO' 수업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 보자!

 

 이 날 '농부CEO' 수업에는 실제 양봉업 CEO이자 사회 운동가로써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양봉업이 무엇인지?, 농업이 무엇인지?, 양봉업이 사회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등에 관해 수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학생들이 양봉업 CEO가 되어, 자신의 꿀 브랜드의 상표를 만들어 꿀통에 붙이는 활동도 했다.

 

 

 

 특히 선생님은 양봉업이 사회와 지구에 끼치는 영향이 무엇인지에 관해 학생들에게 재차 강조하며 설명했다. "꿀은 꽃을 수분시킵니다. 이 수분을 통해서 꽃들은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우리의 식탁 위로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벌들이 꽃을 수분시키면서 다른 생물들에게 식량를 줌으로써,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런 사실이 제가 양봉업을 함으로써 느끼는 자부심을 극대화시켜주죠."라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렇게 벌은 우리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세상을 작동시키는 작지만 큰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슬픈 사실이 들려오고 있다. 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가 유발한 기온 상승에 의해 벌들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과 전자기기들의 전자파로 인해, 도시 근처 숲에 사는 벌들이 방향 감각을 잃으며 죽어가고 있다. 즉, 사람들의 편리함과 때문에 벌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은 "사람들이 벌은 무섭고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지키고 생명을 이어갈려면, 벌도 그렇지만 모든 생물이 공존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생명을 키우고, 생명을 자라나게 하는 농부라는 직업의 가치가 우리가 생각하는 지루하고 힘들며 고된 농부의 삶보다는 거리가 먼, 가치가 높은 직업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은 양봉업과 농업을 통해서 공존의 중요성까지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말처럼,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는 다른 생물들과 공존해야만 한다. 또 농업과 양봉업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우리의 미래에 어떤 방향이 좋은지를 생각하며 청소년기를 지내야 할 것이다. 그래야지만,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