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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누리기자단] 집콕, 여름방학에 볼만한 잔잔한 영화 추천

참고자료

 현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창 여름휴가로 붐벼야하는 7월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  지루하거나 심심할때 보기 좋은 잔잔한 여름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좌에서 우로, 리틀포레스트, 인사이드 아웃, 마루밑 아리에티
▲ 좌에서 우로, 리틀포레스트, 인사이드 아웃, 마루밑 아리에티

 

 ◆ 리틀포레스트 (2018)

 

 

 

 

 <리틀포레스트>는 '이기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한국영화로, 일본에서 1,2편으로 나뉘어져 영화화가 된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고단하고 지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운 혜원(주인공)이 사계절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들과 손수 키운 농작물로 만든 요리를 통해, 자신의 과거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자극없이 천천히, 그리고 평화롭게 이어진다는 점과 사계절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다.

 

 ◆ 인사이드 아웃 (2015)

 

 

 

 

 <인사이드 아웃>은 월트디즈니픽쳐스와 픽사애니메이션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11세 소녀 라일리의 다섯 감정들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들의 이야기다. 우연한 실수로 인해,  큰 변화가 생긴 라일리를 다시 원래의 모습대로 찾기위해 노력하는 감정들의 모험을 담은 영화이다.

 이 작품의 주된 특징은 다섯 감정들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것으로,  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 또, 모든 감정은 표출해야 마땅하고 소중하며, 이를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교훈이 깃들어 있는 점에서 교육적인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 마루 밑 아리에티 (2010)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의 <The Borrowers>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10cm의 소인 소녀 아리에티의 이야기로, 가족들과 인간의 집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어느날, 소년 쇼우를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 역시,  잔잔하고 조용한 이여기 전개가 특징이다. 작품에서는 다른 것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강조하는데, 인간과 소인들의 관계를 다른 종족이나 인간이 아닌 모든 생물들과의 관계로 묘사하고 있다. 살아가는 방법이 모두 다르지만, 같이 공존한다는 공통적 소재와 삶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렇게 여름방학 동안에도 볼 수 있는 영화 3편을 추천해 보았다. 재미도 있지만, 각 작품속에는 교훈도 숨겨져 있다. 이 영화들을 감상해 보면서 그 의미들을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