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칼럼

[안산강서고] 거리 두기 4단계, 전면 등교 가능할까?

방역과 교육 사이의 갈팡질팡, 전면 등교

참고자료

https://pixabay.com/ko/photos/소녀-어린이-얼굴-마스크-57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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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2천명을 넘겼다. 코로나19 발생 이 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이하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상항에서, 정부는 거리두기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은 4단계가 지속되면서, 교육부는 2학기 등교에 대한 새로운 방침을 내놓았다. 지난 7월에 발표했던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운영에 대한 내용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7월의 교육부 발표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전국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2천 명 이상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될 경우 모든 학생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학사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하엿지만, 현재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앞 전과 다른 방침을 내놓았다. 9월 6일부터 고등학생들은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어도, 전면 등교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세부 사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최대한 많은 수의 학생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면 등교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런 교육부의 입장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 중 등교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가장 높다. 학교 역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등교가 섣부르다는 의견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2학기 부터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전원 귀가하지 않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무리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학습과 심리 정서상의 결손으로 인한 기초 학력 하향 평준화와 오랜 시간 친구들을 만날 수 없어 생기는 사회성 저하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의 의견들을 고려하여, 자가 진단 및 급식 등에 대한 방역 지침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행사를 지양하며, 등교 확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등교 확대가 결정 난 지금, 학생들의 철저한 개인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백신주사를 맞고 거리두기를 하며, 질서를 지키고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생활을 해야한다. 또, 수시로 손 소독제를 바르며, 공부하는 학생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