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포곡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2반과 2학년 7반의 축구 반대항전 결승경기가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한 반은 2학년 7반이었다.
▲ 축구 경기를 하는 2학년 2반과 2학년 7반의 모습
최종 우승한 2학년 7반 학생들과, 아쉽게 준우승을 한 2학년 2반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 준우승 반인 2학년 2반 '권하혜' 학생
Q. 축구 결승을 나가게 된 소감이 무엇인가요?
A. "저희 반이 오합지졸이어서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뿌듯했습니다."
Q. 아쉽게 준우승을 했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A. "2등한 것도 넘 신기하고, 상금도 주니까 더 기분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족구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우승한 반인 2학년 7반 '권용현' 학생
Q. 축구 결승을 나가게 된 소감이 무엇인가요?
A. "평소에는 단합이 잘 안 되었지만, 축구 경기를 할 때 만큼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열심히 즐겁게 임했어요.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운동장을 뛰고, 공을 차고, 골을 넣으니, 결승에서 뛰고 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Q. 우승을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스포츠를 통한 단합이 우리를 결승까지 데려갔디고 봅니다. 우승을 하게 됐을 때는 속이 후련했고, 반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 2학년 7반의 MVP '김선형' 학생
Q. 7반의 MVP로 선정이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일단 좋고요, 다같이 열심히 뛰어줘서 반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결승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 행복합니다."
2학년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뛰었고다. 반끼리의 협동도 키울 수 있고, 반 대항 경쟁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들이 열려서, 학생들이 살아있는 학교가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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